문화체육관광부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등 문화시설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과 사회과학·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섭형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행기관은 25일까지 관련 홈페이지(inmunac-kpipa.or.kr)를 통해 접수한다.
지난해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60곳에서 진행돼 6만8687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작년 수강생 만족도 등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