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주에 12인치 레티나 맥북에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리포트는 3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아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같은 깜짝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오는 9일 12인치 맥북 에어가 오는 9일 발표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9일 행사에서 애플워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애플워치에 대한 언급은 물론 맥북 에어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마이클 리포트는 지난 해 10월 아이패드 에어2가 공개되기 전 디자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해 적중시킨 바 있다.
애플의 맥북 에어 공개 소식은 이미 여러차례 보도됐다.
업계는 애플제품 하청 생산업체인 퀀타 컴퓨터가 점점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안에 맥북에어 12인치 출시를 예상한 바 있다.
궈밍치 KGI 증권 애플 전문애널리스트는 12인치 맥북 에어의 출시를 이달 중으로 보고 있다.
12인치 맥북 에어는 코어 M 칩 탑재, 기계적 버튼을 포함하지 않는 개선된 트랙패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 베젤사이즈를 훨씬더 줄이고, 스피커는 키보드 위에 위치하도록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다음 달 출시될 애플워치와 12인치 맥북에어 공개설이 나오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