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전략 파트너들에게 TV 신제품 소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북미 딜러 서밋 행사’를 개최해 SUHD TV 등 신제품을 현지에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올랜도 힐튼 호텔에서 북미 딜러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파트너들이 2015년 신제품 SUH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올랜도 힐튼 호텔에서 북미 딜러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파트너들이 2015년 신제품 SUH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주요 거래선 23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 SUHD TV와 커브드(곡면) 초고화질(UHD) TV 등 북미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SUHD TV의 화질과 스마트 TV 운용체계(OS) 타이젠 등 여러 기능을 직접 살펴봤다. 데니스 메이 미국 HH그레그 CEO는 “SUHD TV의 디테일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북미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51.0%의 점유율을 기록, 10개월 연속 50%를 상회했다. 이는 북미 시장 내 UHD TV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조사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 금액기준 35.4%를 기록해 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록을 이은 바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