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oT 보안 로드맵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사이버안심 국가 실현을 위한 정보보호 대토론회’`가 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사이버안심 국가 실현을 위한 정보보호 대토론회’`가 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사물인터넷(IoT) 산업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IoT 응용 분야가 확대되면 향후 우리 실생활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IoT와 융합한 서비스에 보안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안전을 위협받을 뿐 아니라 국가 기간망 뿌리도 흔들리는 안전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IoT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IoT 융합 산업 조성과 IoT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이 오는 10일(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급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시장, 보안이 생명이다!’란 주제로 전자신문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정보보안 그랜드 콘퍼런스’가 바로 그것이다.

기조 강연에 앞서 전자신문 김인순 차장이 ‘IoT 시대의 보안 경영’ 이란 주제로 특별리포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한수원 해킹 사태를 교훈삼아 최고경영자에서부터 신입사원까지 보안 의식을 강화, 지속성장 가능성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발표한다.

기조강연에선 미래창조과학부 홍진배 과장이 IoT정보보호로드맵 주요 추진 과제와 사이버 위협 대응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양희정 상무는 IoT 환경에서 보안위협 방지를 위한 차세대보안 방향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에선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용완 인터넷산업혁신단장 사회로 미래창조과학부 홍진배 과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심종헌 회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가 참석한다. 패널들은 IoT 보안 주요 이슈 분석 및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선 IoT 관련 보안 이슈를 알아본다.

인포섹 강용석 본부장은 IoT 구간별 보안 취약점과 디바이스의 보안 중요성을 발표한다.

부산대 김호원 교수는 IoT 요소 기술별 보안성 강화 방법과 융합 상황에서 보안 강화 방법을 살펴본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손기종 연구원이 공유기의 공격 사례를 살펴보고 해당 취약점들이 어떻게 IoT 디바이스로 전이되는 지 설명한다.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구태언 대표변호사는 IoT시대에서 개인정보보호가 커다란 숙제임을 강조하고, 개인정보보호와 IoT산업의 발전을 동시 모색하는 제도적 장치를 발표한다.

케이스스터디를 통해선 IoT 응용 대표 산업군인 스마트카(펜타시큐리티시스템 심상규 이사), 의료기기(한라대학교 김순석 교수), CCTV(한일통신 서종영 이사) 등 관련 보안 사례 분석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등록: www.sek.co.kr / 문 의 : (02)2168-9333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