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아이돌그룹
6일 YTN은 “제스트 멤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A씨가 놀랍게도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B씨는 자신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고심 끝에 사실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또 A씨는 "A씨가 몇 달 전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악의적인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는 제스트 측의 주장에 대해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퍼트린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는데 제스트 측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제스트 소속사 측은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해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고 밝혔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B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