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라우저 순위 사파리가 파이어폭스 앞질렀다

애플 사파리의 시장점유율이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앞질렀다.

IT 전문지 컴퓨터월드의 데스크톱, 모바일 합산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사파리가 11.8%를 차지하며 파이어폭스 점유율을 넘어섰다.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9.5%로 지난해 7월 조사보다 3.4%포인트 하락해 4위로 밀려났다. 반면에 사파리는 같은 기간 0.5%P 하락에 그치며 3위로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데스트톱 시장 점유율로 전체에서 약 47%의 점유율을 지켰다.

넷애플리케이션스 집계에 따라 분야를 나눠보면, 데스크톱 브라우저는 인터넷익스플로러(57.4%)에 이어 구글 크롬이 24.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이어폭스가 11.6%, 사파리가 4.5%, 오페라가 1.1% 수준이었다.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1위는 사파리였다. 사파리(43.2%)의 뒤를 이은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26.6%), 안드로이드 브라우저(15%), 오페라 미니(8%), 인터넷익스플로러(2.6%)로 조사됐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