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0일부터 나흘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5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세계 24개국에서 근무하는 29명의 문화원장·문화홍보관이 참석해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 전략과 우리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 도입된 ‘대표 브랜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1일에는 문화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관광공사 등 16개 유관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재외 문화원은 1979년 일본, 미국 2개소로 시작해 28개소로 늘어났으며 올해 3개가 추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한국 문화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