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소속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 기업 포스트베이(대표 김명식)는 ‘배송신청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사이트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 대행 사이트에 국내 배송을 위한 신청서 작성 시 각종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서 작성 단계에서 구매 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고객 주문 정보를 읽어 배송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완벽하게 기록된다. 기존 신청서 작성에만 10~30분가량 소요되던 시간을 20~30초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오배송, 구매취소 등 배송 신청서 오작성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아마존, 이베이, 갭 등 주요 12개 해외 사이트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된다. 향후 미국은 물론이고 독일, 호주 등의 주요 쇼핑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트베이는 상반기 중 모바일앱 론칭, 포인트 결제 시스템 오픈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식 포스트베이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