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관리 나선다

한국테라데이타(대표 최승철)는 2015년 국내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빅데이터 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테라데이타는 기존 정형 데이터와 최근 주목받는 비정형 데이터 통합 관리에 집중한다. 또 ‘통합데이터아키텍처(UDA)’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통합 DW,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 빅데이터 앱 솔루션, 테라데이타 룸이 대표 제품이다.

최승철 한국테라데이타 대표가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최승철 한국테라데이타 대표가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 테라데이타 솔루션이 고가라는 시장 인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다양한 DW 어플라이언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기존 데이터베이스(DB) 기반 DW 환경에 비해 개선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승철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성장하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에서 테라데이타는 독보적인 DW 역량과 빅데이터 포트폴리오로 기업고객 요구를 실현시킬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