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모여라…2015 페임랩 코리아 참가자 모집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오는 22일까지 페임랩 코리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임랩 코리아는 과학기술 관련 분야 종사자가 관련 주제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 등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경연을 통해 글로벌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국립과학관과 협업해 본선 대회를 지역별로 실시하고 참여 대상을 20세 이상으로 국제대회 규격에 맞게 변경했다. 페임랩 국제대회는 2005년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33개국, 5000명 이상 젊은 과학자들이 과학기술 관련 주제로 세계의 대중들과 소통했다. 올해 페임랩 국제대회에는 말레이시아, 헝가리, 베트남이 새로 참여해 총 36개국이 경쟁한다.

페임랩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국내대회 예선 서류심사와 지역별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하고 내달 24일 국내대회 결선 발표심사를 통해 상위 5명을 선정한다.

대상은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2명은 창의재단 이사장상, 우수상 2명은 영국문화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 5명은 6월에 개최되는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하며, 대상 수상자는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