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상외교 후속조치로 ODA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상외교로 도출된 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ODA)을 추진하기 위해 8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권역별 프로젝트와 개도국 정부기관과 사업모델을 협의·조정하는 프로젝트기획 사업 등이다. 발굴된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협력국과 충분한 협의·조정을 거쳐 시설·기자재·기술협력을 일괄 지원하는 패키지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공작기계산업 육성 사업, 필리핀 금형산업기반 조성 사업, 캄보디아 리사이클 기반 조성 사업 등 8개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들 사업계획을 13일 공고하고 주관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 다음달 지원 과제를 확정한 후 주관기관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