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집중멘토링이 실시된다.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의 TV 판매도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고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부는 매월 30~40건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담임 멘토를 지정한다.
아이디어 제안자와 담임 멘토는 한 달간 ‘드림엔터’에서 아이디어 진단은 물론 사업화 등 구체화를 도모한다.
이후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기업협력센터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과 연계해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법률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멘토링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또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상품이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이어 TV를 통해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KTH가 T커머스 플랫폼에 ‘창조경제 아이디어샵’ 전용관을 개설, 창조경제타운과 중소기업의 창의 아이디어 상품 15종을 판매한다.
KTH 창조경제 아이디어샵에 입점하는 창의상품의 판매수수료는 6개월 동안 면제된다.
이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도 활용한다.
미래부와 KISTI는 올해 5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슈퍼컴퓨터를 활용, 사업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아이디어 대박, 기술 대박으로 국민의 도전정신이 열매를 맺도록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내실화하고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타운은 지난 2013년 9월 30일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143만명(누적기준)이 방문했다. 제안된 아이디어가 2만건에 이른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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