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와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암보험으로 방안모색

생활비와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암보험으로 방안모색

요즘에는 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스스로 예방을 하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예전과 달리 암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암에 걸리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환경적인 원인과 더불어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거나 스트레스, 음주, 흡연,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국가 암 등록 통계 자료를 보면 남녀 평균수명 생존 시 암 발병률이 남성은 38.1%, 여성은 33.8%로 여성보다 남성이 높지만 최근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걸리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거기다 암 발생률이 늘어가지만 그에 대한 예방 및 대비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암 발생 시 들어가는 치료비나 수술비, 검사비용이 고가로 경제적인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어서부터 암 보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생활비와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

다만 암 보험이라고 해도 모든 암에 동일하게 보장되지 않아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암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생식기암에 대한 보장이 축소되고 있으며 자신이 가입한 특약에 따라 보장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기존에 가입한 암 보험 상품이 있다면 어떤 암에 대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 해보는 것이 좋다. 처음 가입할 경우 생활방식이나 가족의 병력에 따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또한 보장금액이 암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치료비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계비 등을 생각한다면 암 보험 가입 시 암 진단금이 큰 상품을 고려해보자.

그리고 암 보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률이 증가해 수지 악화와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데 비갱신형 암 보험은 보험 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손해율이 올라도 소비자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게 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가입자의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갱신형이 유리할 수도 있다.

아울러 암 보험은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1~2년 이내에 암 발생 시 진단금의 10~50%만 지급한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