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애플워치와 경쟁하게 될 밴드형 피트니스 제품들을 퇴출시키기 시작했다.
리코드는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나이키 퓨얼밴드, 조본 업, 핏비트 같은 제품들은 미국 내 주요 애플 유통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 이상 판매 되지 않는다.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도 클립형 피트니스추적기 인 조본 업 무브, 그리고 강아지용 제품인 휘슬만이 판매되고 있다.

사라진 제품들은 모두 애플워치가 선보일 건강 관련 스마트밴드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애플워치는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애플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다만 정기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변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