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5일 개방형 직위인 인재정보담당관(과장급)에 최승철(40) SK건설 인재확보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인재정보담당관은 사회 각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관리하는 등 국가 인재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최 담당관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엔지니어링, 산은금융지주에서 채용을 담당한 기업 인사 분야 전문가로 2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시험을 통과했다.
인사혁신처가 국·과장급 3개 직위를 대상으로 한 개방형 채용 인사를 통해 민간인을 임용한 것은 이달 초 최성광 취업심사과장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최 담당관은 “그동안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우수한 공직 후보자 발굴과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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