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이세탄 백화점에서 애플워치 독립 매장 공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맥오타카라는 15일 애플이 기존 애플스토어와 달리, 애플워치 만을 판매하는 상설 독립 매장 신설공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워치 매장 공사모습은 이세탄 백화점 1층에서 발견됐다. 애플이 신주쿠의 유명 백화점 1층에 애플워치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설하려는 것은 애플워치를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이려는 의도를 내포한 것으로 보여진다.
애플의 명품 브랜드 전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세탄 백화점은 물론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영국 런던 셸프리지 등 고급 백화점에도 애플워치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스토어의 고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애플워치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예약주문 접수를 다음달 10일부터 받는다. 1차 출시국에는 일본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중국, 영국, 미국 등 9개국이 선정됐다.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