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전문가를 신입 채용한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를 살리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총인원의 10% 이상을 본사 이전지인 충남지역에서 뽑을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 같은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16일부터 신입직원 채용 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대학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를 구분해 모집하며 대졸은 16일부터 30일까지, 고졸은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직무능력평가, 면접을 통해 뽑는다. 각 전형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실시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한다.
관심을 끄는 정보보안 전문가는 대졸 신입채용 기준에 따라 뽑을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인턴과정을 거치며, 인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평가과정에 따라 약 85%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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