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펜소울은 디지털 콘텐츠를 공유하는 스케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펜소울은 벡터 엔진 기반으로 개발됐다.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은 펜소울 앱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자신의 작품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 작품을 내려받을 수 있다. 댓글을 달고 추천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로도 활용 가능하다.
펜소울 커뮤니티는 다른 드로잉 스케치·노트 앱에 없는 소셜 피처 기능을 강화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로 스케치·노트·기타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른 멤버의 전체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더’ 기능도 탑재했다.
100만배 이상 확대해도 원래 해상도를 유지하는 벡터 스케치가 가능해 세세한 묘사를 할 수 있다. 벡터 그래픽 엔진 기반으로 대형 인쇄물과 3차원(3D) 출력도 가능하다.
에프엑스기어는 사용자 작품과 교육 자료를 사고 파는 전자상거래 기능과 IP보안 설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세계 펜소울 사용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큰 장을 마련했다”며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유연성을 제공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
권동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