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마루치코리아 대표가 17일 영남대에 1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영남대 동문(물리학과 95학번)인 김 대표는 졸업 후 2003년부터 야구용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미국의 야구용품 전문회사인 마루치(Marucci)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재학 중 야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대학 생활의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야구 관련 사업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