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공개된 렌더링은 기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에 바탕을 두고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했다. 한층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 커튼을 중심으로 넓고 과감한 형태를 갖춰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기존 K5의 정제된 면과 선 장점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볼륨감으로 역동적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슬림한 리어램프와 연결감 있는 캐릭터 라인에 더해 입체적 하단 범퍼 조형으로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내달 2일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K5 외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는 세계적 수준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볼륨감을 더해 한 단계 진보했다”며 “내달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매력을 고객에게 보여줄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5는 유럽과 미국의 세계적 디자인상을 휩쓸며 국내 중형 세단 소비자에게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상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