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는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 및 대학으로 구성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경남창원 산업융합지구’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한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결의하고, 정관(안),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본부 임원은 당연직 이사 11명(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 경상남도 경제통상본부장, 창원시 경제국장, 경상대 총장, 경남대 총장, 마산대 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 한국전기연구원장, 재료연구소장,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창원상의 회장)에 총회에서 선임한 이사 2명(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김동범 세계유압 대표), 감사 2명(정용길 현대회계법인 대표, 이성수 경남지방법무사회장)을 포함 15명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 정성철 창원시 기업사랑과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오식완 마산대총장, 하경재 경남대 산학협력단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김옥곤 한국전기연구원 기술화사업부장, 전병천 경남TP원장, 이장훈 산단공 동남지역본부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한편,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는 창원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5280㎡ 부지에 산학단지캠퍼스(6개 학과, 335명)와 기업연구관(40개 업체, 200명)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선정된 이 사업에는 300억 원(국비 120, 산단공 60, 도비 35, 시비 35, 대학 50)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올해 내에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2017년 3월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