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신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윤두현 후보의 신임 협회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안은 오는 26일 협회 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추인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신임 협회장 공모를 진행했다.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대표단으로 구성된 협회 이사진은 지난 17일 윤 후보를 신임 협회장으로 내정했다.
이날 면접에는 윤 후보를 비롯해 양휘부 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조재구 전 중화TV 사장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YTN 기자를 시작으로 2011년 YTN 보도국장, 2013년 디지털YTN 사장을 거쳤다.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을 역임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