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대표 문성준)와 한국 IBM은 19일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 개발자와 보안 담당자를 초청해 비공개로 ‘제 2회 FY15 게임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월핵(WallHack)이나 악성 봇, 메모리 변조, 소스코드 노출 등 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위협을 소개하고 대응 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는 게 목적이다. 세미나에는 게임빌·제페토·스마일게이트·NHN·넥슨·웹젠 등 국내 대표 게임 업체 개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페토에서는 ‘메모리 해킹의 원리와 방어 전략’을 소개하고 게임빌은 ‘게임 보안 이야기-모바일 게임 보안’을 발표했다. EA(Electronic Arts)와 악산 테크놀로지 측에서는 ‘게임 보안 전략 및 대응 방안(The Game Protection)’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문성준 엔씨큐어 대표는 “점점 고도화되는 게임 SW를 타깃으로 한 해킹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게임 해킹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 게임사에 지속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