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스모뷰티 '한국 화장품'이 뜬다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 화장품, 미용 참가 업체 모집

미얀마 코스모뷰티 '한국 화장품'이 뜬다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Koeco)는 2015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미얀마 양곤 M.C.C.(미얀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년 코스모뷰티 미얀마’에 참가할 화장품, 미용 관련 한국 기업을 모집한다.

2015년 코스모뷰티 미얀마 한국 단독 주관사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코스모뷰티 미얀마는 동남아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중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코스모뷰티 시리즈 중 하나이다. 미얀마 시장의 급속한 개방과 한국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국내 유수 화장품·미용 관련 업체의 해외진출에 활기를 띄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미얀마는 민주 국가를 출범하며 많은 산업을 개방했고 이 영향으로 화장품·미용 시장에도 외국계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일어났다. 이미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국적의 브랜드 화장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품질과 가격에 따라 일반적으로 4종류인, 저가, 중가, 중고가, 고가로 분류된다.

저가는 중국제품, 중가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원료를 수입해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고가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직수입되는 제품, 고가는 글로벌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한국 연예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극중 연예인의 메이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가와 중고가로 분류되는 ‘한국’과 관련된 제품의 인지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판매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눈여겨볼 부분은 색조의 반란이다. 자외선이 강한 동남아 지역의 특성상 썬크림은 항상 인기가 높았으나 그 외 색조는 화장을 즐겨하는 마니아층에게만 각광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메이크업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가 미얀마에 불어 많은 색조기업들이 수익을 얻고 있다.

Cosmobeaute Myanmar 주최사인 ECMI는 “미얀마 화장품 시장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며 그에 발맞춰 2014년도에 첫 번째로 개최한 미얀마의 유일한 화장품 박람회다”라고 전했다.

또 “미얀마 화장품 시장과 전시회는 발전의 시작단계에 있지만 코스모뷰티는 동남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화장품·미용 전시회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코스모뷰티 미얀마는 작년에 진행한 ‘무대시연, 세미나, 스파 포럼 등의 이벤트’에서 얻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 올해 더욱더 풍성한 이벤트로 운영할 계획이며 구매력이 큰 빅바이어와 양질의 좋은 제품을 갖고 참가할 참가사를 모집하고 있다.

전시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전시 참가에 대한 문의는 ‘2015년 코스모뷰티 미얀마’ 홈페이지와 코이코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