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나팔수 `대학생 에코프렌즈 서포터즈` 100명 모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관련 정부정책을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데 앞장 설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에코프렌즈’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는 환경마크·탄소성적표지·그린카드·환경기술 등 환경 관련 제도를 널리 소개하고 친환경 소비생활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에코프렌즈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에코프렌즈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00명(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에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대학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환경제도 등을 여러 나라에 알린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외국인 대학생을 1~2개 팀 모집할 계획이다.

활동을 마친 에코프렌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최우수팀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기회를, 우수 팀에는 환경산업기술원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주어진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정책홍보 활동을 지원해 친환경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정책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렌즈 서포터즈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5명으로 팀을 구성해 환경산업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