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25일 벡스코에서 열려

경력직과 중장년층, 청년층으로 구직자 층을 세분화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노사발전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엔케이, 오스템임플란트, 동아타이어공업, 애플코리아, 광진윈텍, 그린조이, 삼덕통상, 한솔인텍, 금문산업, 엠비모스트, 태현, 티씨티 등 150여 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해 1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먼저 ‘경력직-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 희망 디딤돌, 재도약하는 중장년’을 테마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지원제도인 ‘장년인턴취업사업’을 적용해 박람회 참가 기업이 50세 이상 구직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3개월간 약정 임금의 50%(최고 월 6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 시에는 6개월간 월 6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는 여성과 청년, 고용 직종과 구인 직종을 나눠 대상별 사전 매칭과 상담을 통해 현장 채용을 유도한다.

부대행사로 ‘사전 재취업 성공전략 특강’이 당일 오전 9시 30부터 12시까지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