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맞춤형 쇼핑앱 ‘타임세일’이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20배 성장하며 월 거래액 기준 10억원을 돌파했다.
코바는 타임세일이 출시 6개월 만에 20만 다운로드,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바(COVA)는 보안업체 이글루시큐리티가 투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타임세일은 270여개 쇼핑, 유통 브랜드와 업무를 제휴해 매일 아침 300여개 제품을 소개한다.
제품 추천을 전문 큐레이터 수작업으로 100% 진행한다. 해외에서 패션, 디자인, 상품 기획 등을 전공한 전문 큐레이터가 국내외 쇼핑 트렌드와 사용자 구매 패턴을 끊임없이 분석한다.
매일 아침 제휴처 쇼핑정보를 직접 검색, 분석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2차 과정을 거친 후 제시해 정보 사용자 피로감을 덜어주며 쇼핑 시간을 단축시킨다.
코바는 25일 타임세일을 ‘마이사이드(My side)’로 업데이트한다. 정확한 쇼핑취향 분석을 위해 제품마다 별점 부여 서비스를 도입하고 큐레이터와 소통할 수 있는 위시리스트 ‘레코멘드’ 기능을 추가했다.
매주 다른 스토리를 담은 큐레이터 추천 기획전을 골자로 한 ‘익스플로러’ 카테고리를 도입하고 검색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코바 관계자는 “휴대폰 안에서 이루어지는 쇼핑임을 고려해 개인에게 집중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마이사이드는 25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애플 버전은 2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마이사이드는 이메일을 비롯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박희준 코바 대표는 “마이사이드를 소호숍, 중소,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세일앱 월간 거래액 / 출처: 코바>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