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좋은 계절, 러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해진 코스를 함께 달리는 `러닝크루`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새로운 러닝문화에 발맞춰 스포츠업체들도 동호인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업체들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미즈노스포츠로, 오는 29일까지 `미즈노 러닝크루`를 모집한다.
6명 이상 20명 이하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함께 달리는 단체사진이 있으면 공모할 수 있다. 신청은 미즈노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받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40크루가 선발하며 결과는 4월1일 발표한다.
선발된 크루들은 여덟번에 걸친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미션을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멤버들에게 러닝복, 헤어밴드, 그레이플라워 러닝화 등 미즈노 제품이 증정한다.
이와 관련 박기덕 마케팅 팀장은 "미즈노 러닝크루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새로운 러닝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개강 후 다이어트와 컨디션 관리에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박상대기자 joypa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