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걱정 뚝…화면꺼지면 절전모드

화면이 꺼지면 절전모드로 작동해 스마트폰 배터리수명을 크게 늘려주는 앱이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이른바 딥슬립 모드를 이용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딥슬립 배터리 세이버(Deep sleep battery saver)’앱을 소개했다.

딥슬립 모드는 와이파이, 3G, 배경 응용 프로그램 작동을 중단시킨다. 따라서 페이스북, 구글 서비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화면이 꺼지면 절전모드로 작동해 스마트폰 배터리수명을 크게 늘려주는 앱이 등장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화면이 꺼지면 절전모드로 작동해 스마트폰 배터리수명을 크게 늘려주는 앱이 등장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딥슬립 배터리 세이버는 젠틀, 균형, 강함, 공격, 슬러버러 등 미리 정의된 5가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절전능력은 주파수, 슬립모드 지속시간 및 기타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사용자 프로파일로 더 많은 사용자 정의가 필요한 경우 프로파일을 선택해 수정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을 분리해 설정할 수도 있다.

딥슬립앱으로 슬립모드를 설정하더라도 특정 주파수를 선택해 단말기가 켜지게 할 수 있다. 특정 설정 시간동안 절전모드가 작동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절전모드에서는 응용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는다. 이 앱을 깔면 밤시간 동안에도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딥슬립 절전모드앱은 일반적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아니다. 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 알림이 지연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자주 켜두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