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 3종 출시

오디오테크니카는 무선으로 음악 감상과 통화가 가능한 고음질 블루투스 헤드폰(ATH-WS99BT), 이어폰(ATH-CKS77XBT, ATH-CKS55XBT)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솔리드베이스(Solid Bass)’ 라인 신규 모델이다. EDM〃락〃힙합 등 강한 비트 음악에 최적화된 강렬한 음향을 무선 상태에서 구현한다.

신제품 3종 모두 헤드폰 앰프를 내장해 선명하고 풍부한 고음질 음향을 재생한다. 특히 ATH-WS99BT와 ATH-CKS77XBT는 Apt-X 코덱을 지원해 무선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을 재생한다. 또 AAC 코덱을 지원해 스트리밍 감상 시에도 음질 열화를 낮춰 준다.

오디오테크니카 ATH-WS99BT <세기AT 제공>
오디오테크니카 ATH-WS99BT <세기AT 제공>
오디오테크니카 ATH-CKS77XBT <세기AT 제공>
오디오테크니카 ATH-CKS77XBT <세기AT 제공>

하우징 내 별도의 챔버(공기실) 구조를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증폭시켜 단단한 저음을 재생, 파워풀하고 타격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최대 8개 기기까지 연결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동시 페어링으로 전환도 편리하다.

ATH-WS99BT 헤드폰은 귀를 완전히 감싸는 오버이어 타입이며 이어컵은 180도로 접을 수 있다. 유선 케이블과 USB 충전 케이블, 전용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3만원이다.

ATH-CKS77XBT와 ATH-CKS55XBT 이어폰은 좌우를 유연한 케이블로 연결한 넥밴드 타입으로 부드러움이 강점이다. 이어피스는 살짝 안으로 밀려들어가 안정적인 착용감과 높은 차음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귀에 맞춘 4가지 사이즈의 이어피스와 전용 파우치가 함께 구성됐다. 가격은 ATH-CKS77XBT 16만5000원, ATH-CKS55XBT 11만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