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자율형으로 출범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기업을 위한 기술지원을 첫 사업으로 선택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포항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이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TP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이전멘토단’을 구성했다.
센터가 추진하는 기술지원사업은 포스텍과 RIST 등 R&D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기술개발을 원하면 센터는 기술과 R&D 기관을 연결시켜주고, 기술거래 중개 및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혁신국장은 “수요조사 결과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기술지원사업”이라며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 기술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