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M&A 통한 성장전략 모색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 고만석)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진행하던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했다.

인포피아는 31일 회사 발전과 주주 이익제고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진행하던 인수합병 계약이 인수가액 차이를 좁히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 계약은 해지했지만 향후 헬스케어산업에서 제품 판매와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만석 대표는 “인포피아는 세계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와 계속 M&A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업체들과의 협상도 빠른 시일 내에 전략적 결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양해각서 교환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 확대와 영업이익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한다. 또 헬스케어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학술연구를 정기적으로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