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비캔들이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에 참가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향초 이미지 확립과 가맹점주 모집에 나섰다.
매일경제와 MBN이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창업 세미나와 컨설팅, 가맹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인 디저트 전시회 2015 스위트 박람회와 한 공간에 열려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참가업체들의 평은 좋지 않았다. 너무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타깃층이 분산돼 침체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퀸비캔들은 세계적인 명품 천연 향초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와는 성격이 맞지 않았다. 지명도 있는 브랜드가 거의 참석하지 않았던 것도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런 상황에서도 퀸비캔들의 부스에는 천연캔들의 가치를 이해하고 최근 뜨고 있는 캔들 시장의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향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150년 역사의 루트캔들을 독점 수입권자라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었다.
거기에 파라핀 합성 향초와 비슷한 가격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대량 생산과 과학적 생산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하면서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퀸비캔들 이중기 대표는 “4월 1일부터 열리는 리빙디자인페어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는 ‘자연주의와 웰빙’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가맹점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가진 부분들을 확실하게 보여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퀸비캔들은 150여 가지의 아로마테라피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며 현대인의 지친 피부와 정신을 위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