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0만원짜리 LTE폰 출시

레드미2A...기존 제품 단순화, 듀얼심까지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96달러(10만6560원)짜리 듀얼심 LTE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폰아레나,GSM아레나 등은 31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창업 5주년을 맞아 이같은 성능을 갖춘 초저가 LTE폰 레드미2A(Redmi 2A)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레드미2A는 지난 1월 발표된 레드미2(112달러,12만4320원)를 더 단순화해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이 보급형 단말기에는 리드코어사의 1.5GHz 쿼드코어 L1860C칩셋, 1GB램, 말리T628MP2 그래픽칩(GPU) 등이 장착됐다. 4.7인치 화면에 720p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으며, 후면엔 8메가픽셀,전면에 2메가픽셀 카메라가 각각 붙는다. 배터리용량은 2,200mAh이며 급속충전이 된다.

샤오미가 창업 5주년인 31일 96달러(10만6560원)짜리 초저가 듀얼심 LTE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샤오미가 창업 5주년인 31일 96달러(10만6560원)짜리 초저가 듀얼심 LTE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레드미2A는 LTE통신을 지원하며 2개의 심카드 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8일을 이 제품 홍보행사일로 정해 599위안인 제품 가격을 499위안(80달러)으로 20% 가까이 내려 판매 한다.

80만원대로 예상되는 갤럭시S6 한 대 값이면 이 단말기 8대를 살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