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뮤 오리진은 웹젠 대표게임 PC MMORPG ‘뮤 온라인(MU)’ 모바일버전이다.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이 원작 PC게임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대부분을 모바일에 이식했다.
지난해 12월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먼저 출시해 중국 iOS 앱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샤오미가 제조하는 모바일기기 기본 게임으로 탑재되는 등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웹젠은 상반기 뮤 오리진 국내 흥행에 집중한다. 정식 서비스 전 중국 흥행 이후 3000억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해 중국 게임업계 핵심인물로 떠오른 리우후이청(劉惠城) 천마시공 대표가 방한해 게임을 직접 소개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