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서 여성창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활동 영역 또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노동 강도가 높은 분야는 남성창업자가, 노동 강도가 낮은 업종은 여성창업자가 선호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전문화 되면서 이제는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창업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본사의 교육을 받으면 쉽게 매장운영이 가능해 창업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는 게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여성들의 창업시장에 진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고깃집 업종 역시 여성창업자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프랜차이즈 고기전문점 ‘우마루’와 같이 노동의 강도는 낮추고,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통해 창업을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마루’는 오랜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인정 받은 브랜드다. 최근에는 한우채끝등심1+, 갈비살, 안창살, 차돌(우삼겹) 등 소고기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소 한 마리 메뉴와 국내산 생삼겹살, 국내산 생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을 제공하는 돼지 한 마리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단체 고객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여성창업자들이 가맹점 개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창업 전 과정에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데, 상권 입지 선정에서부터 운영 교육, 오픈 후 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하고 있어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라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다.
전문 주방장을 따로 채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주방시스템이 간편하고,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통해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줘서 운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노동 강도를 줄여주는 착화식로스터 시스템과 특화된 불판시스템 또한 여성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음식점창업 프랜차이즈 ‘우마루’의 관계자는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여성점주가 많은데, 대부분 운영과 수익성 부분에 큰 만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본사에서는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이와 함께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의:www.maruf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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