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를 앞두고 자동차 관심이 뜨겁다.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키덜트’가 늘면서 자동차 취미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3월 25일~4월1일)간 RC카 매출은 전년 대비 62%, 자동차 미니어처 매출은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봄 청소에 나선 오너드라이버가 늘면서 차량용 매트 판매도 29% 늘었다. 자동차 애호가를 위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명품 자동차를 내 손에…조립식 모형 자동차
모형 자동차는 실제 차와 동일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제작돼 인기가 좋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빠르고 비싼 자동차 ‘레벤톤 모델’은 공식적으로 21대만 제작 돼 소장가치가 있다.
이 차를 모형으로 만든 ‘람보르기니 레벤톤 프라모델(6만9820원)’은 메탈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좋고 고급스럽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슈퍼카 ‘SL65 AMG’를 10대1로 축소 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프라모델(4만9800원)’은 도어, 보닛, 트렁크가 개폐되며 운전석 핸들을 움직이면 전륜 조향이 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외관은 물론이고 실내 인테리어까지 정밀하게 재현했다.
직접 손으로 조립해보고 싶다면 ‘BMW 330i 조립키트(1만6260원)’를 이용해보자. 금속재료로 구성 된 DIY세트 상품으로 기본 도색이 완료된 제품이다. 정교한 외관도장 엔진룸과 실내 인테리어를 섬세하게 재현해 만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장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는 ‘BMW 미니(MINI) 쿠퍼 2001 (3만3110원)’은 도색된 차체에 부품을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에게도 인기가 좋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RC카
![[11번가 테마쇼핑]봄철 자동차 취미용품](https://img.etnews.com/photonews/1504/671183_20150402153127_861_0010.jpg)
최근 일부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원격 조종기로 움직이는 ‘RC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페라리 인페르노(4만8700원)’는 충전지 외에 일반 건전지와 호환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종기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제작 돼 사용이 편리하다.
‘험머(5만8000원)’는 핸들모양 조종기와 명품 자동차 모형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핸들 모양 조종기를 통해 실제 운전처럼 주행이 가능해 재미를 준다.
속도감을 즐기고 싶다면 스포츠카가 제격이다. ‘아우디 TT RC카(3만5000원)’는 실제 스포츠카 모델로 출시돼 프라모델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차량 로고, 마크, 모델 디자인 등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제품이다.
영화 속 남자주인공이 몰았던 차로 유명해진 ‘BMW i8 RC카(4만7040원)’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도어’ 기능을 탑재해 조종기 스위치만 누르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전체를 무광으로 코팅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봄철 나만의 ‘애마’ 새 단장해볼까
봄을 맞아 `애마`를 새 단장하는 오너 드라이버가 늘고 있다. 운전자에게 인기가 좋은 ‘프리미엄 등패드 허리쿠션(1만9900원)’은 메모리 폼을 사용해 장시간 운전 피로를 덜어준다. 시트 하단부 끝까지 감싸주는 ‘일체형 시트’로 쏠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블랙다이아 메모리폼 차량용 쿠션(3만5700원)’은 필요에 따라 목, 허리, 팔 등과 같은 부위별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급 순면으로 제작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건조한 때에는 차내 청결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바로클린 카매트(1만6900원)’는 육각형 벌집구조로 이뤄져 흙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항균물질 10여가지 성분이 함유된 특수소재로 제작돼 항균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실내 습도유지에 좋은 ‘어메이징 팡팡가습기(2만3000원)’는 기기에 생수병을 꽂아 사용한다. 세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무리한 사용을 피하기 위해 8시간 후에는 자동으로 멈출 수 있는 ‘자동 설정’ 기능이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