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서부권 시·군,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일 김천혁신도시에서 이인선 경제부지사 등 도 간부와 12개 공공기관·8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림모아 프로젝트 정책협의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세부 공동협력 사업을 확정했다.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10대 전략 사업과 30여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한국전력기술과 전력기술 창조에너지 벨트,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건설안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교통안전공단과는 미래형자동차 검사기술을 개발하는 280억원 규모의 ‘첨단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교육원’ 건립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청년창업 확대사업으로 ‘고속도로 창조경제 휴게소’를 설치하고 도로공사 주거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핵심사업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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