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코트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최근 코트라 사옥에서 로봇분야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협력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에 따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 등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나간다.
특히 일본과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오는 5월과 7월에 베이징과 상하이(국제로봇전과 연계한 수출상담회)에서 각각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중소기업이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트라와 협력을 계기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