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대표 성일모)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술과 함께 달리다(Drive with Technology)’를 슬로건으로 자동차 부품 총 53종을 전시한다. 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국내 제일의 샤시(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부품 생산업체임을 전달하기 위해 ‘만도를 만나다, 기술을 느끼다’라는 두가지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첫 번째 테마 ‘만도를 만나다’는 1962년 현대양행 설립 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역사와 함께한 만도 발자취를 그 당시 자동차 모형과 부품으로 살펴본다. 만도 기술을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기술까지 표현한다.

두 번째 테마 ‘기술을 느끼다’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최첨단 자동차 부품을 소개한다. 원격 전자동주차시스템(SPAS), 자동긴급제동(AEB)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3D 장비로 AEB 기능 가상 체험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원격 SPAS 직각주차, 평행주차, 출차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인 운전자지원시스템(DAS) 존도 돋보인다. 차간 거리와 속도를 자동 제어하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사각지대감지(BSD)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유지지원시스템(LKAS)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소개한다.

만도는 자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듈카를 통해 샤시, 전자, 친환경 제품 기술도 소개한다. 친환경차 회생제동장치인 능동형 전자제어 브레이크(AHB)를 비롯해 고성능 캘리퍼, 지능형 현가장치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실제 유니폼과 장비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 시승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한라그룹 자동차 부문 5개사(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만도브로제, 만도신소재, 한라마이스터, 한라스택폴)도 함께 참가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과 용품들을 선보인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