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사라지고, 새롭게 생겨나기를 반복하고 있어 어떤 프랜차이즈 창업이 오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이 크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전통 음식인 육개장 프랜차이즈 (주)육대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육대장만의 차별적인 레시피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론칭 2년 만에 국내 약 120개 가맹점을 돌파하고 해외에까지 진출, 성공적인 매출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가맹점이 이렇게 뻗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체계적으로 가맹사업자들을 교육,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육대장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점 양혜정 가맹사업자의 이야기로 성공 창업, 성공 가맹점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는지 알아봤다.
▲창업하게 된 계기는?
- 원래 전업주부였고, 남편은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해왔던 일이 집안일이다 보니 자연스레 음식 관련 창업에 관심이 많아졌고, 노후를 위한 경제적인 안정감을 위해서도 창업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성취감을 느끼기 위한 도전이라는 목적도 있었다. 육개장은 요식업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이었고, 육대장의 맛을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됐다.
▲현재 매장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데?
-센텀시티점은 작년 3월에 오픈했고, 명지점은 작년 11월에 오픈했다.
▲가맹점 관리 및 지원정책은?
-가맹 관리는 만족스럽다. 프랜차이즈를 하는 가맹사업자에게 융통성이 있는 점이 좋다. 관리와 지원이 체계적이라 현재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운영할 수 있었다.
▲예비 창업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육대장을 추천해 주고 싶다. 사업에의 보람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프랜차이즈 창업을 바로 시작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한편, 육대장은 센텀시티점과 명지점을 운영하는 양혜정 가맹사업자 외에도 두 개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 다수 있다. ‘인천 용현점’, ‘명동점’, ‘부평시장점’, ‘남양주 마석점’, ‘시흥능곡점’으로 총 6명의 가맹사업자가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해 두 개의 가맹점을 함께 운영해도 될 만큼 성공적인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