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프림게임즈에 6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10월 설립된 슈프림게임즈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웹젠 등 대형 게임사에서 평균 10년 이상 핵심 개발과 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MMORPG, FPS,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 대작 타이틀을 다수 상용화한 멤버로 구성됐다.

슈프림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 모바일 액션 RPG 게임(프로젝트명 ‘Project TOP’)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황인정 슈프림게임즈 대표는 “독창성과 그래픽, 타격감에 차별화를 둔 하드코어 액션 RPG를 선보여 경쟁이 심화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싶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에게도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슈프림게임즈는 프로그래밍과 기획, 아트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하드코어 액션 RPG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실력이 입증된 팀”이라며 “다년간 여러 장르 게임을 개발하며 축적한 팀 고유 역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드코어 모바일 RPG 장르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핀콘, 넵튠, 드라이어드, 레드사하라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게임사를 포함, 현재까지 14개 모바일 게임사에 적극 투자해 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