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위즈코어주식회사(대표 박덕근)’가 빅데이터 로그분석 전문기업인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최고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위즈코어는 지난 3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스플렁크 APAC 서밋 2015’에 참가했다.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비즈니스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형성,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위즈코어는 스플렁크의 국내 파워리셀러(Powered reseller)사로서 ‘2014 스플렁크 APAC’에 참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서 올해에는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최고 파트너상’ 및 ‘북아시아 최고 파트너상’의 수상영예를 안으며 참가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는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트너상’을 수상한 때부터, 2015년에는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여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보자는 목표로 전진해왔다”며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는 스플렁크 사업 확장뿐 아니라 자체개발한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 어플리케이션인 ‘넥스폼(NEXPOM)’으로 정부 정책 중 하나인 ‘제조업 혁신 3.0’을 본격적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위즈코어는 스플렁크 APAC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하는 등 자체개발 어플리케이션인 ‘넥스폼’ 소개에 적극 나서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넥스폼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품질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스플렁크를 도입하는 ICT 융합 어플리케이션으로, 빅데이터 관점에서 분석 및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위즈코어는 이날 행사장에서 실제 계측기를 통해 넥스폼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과정을 선보였고,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해 넥스폼이 필요한 이유와 용도, 활용방안 등을 소개해 해외 파트너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스플렁크 APAC 참관자인 T.C.Koay는 “스플렁크를 접목시켜 제조공정의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분석하고 검색, 모니터링 하는 것은 인더스트리 4.0까지 실행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라며 “이미 위즈코어 측에 넥스폼에 대한 자세한 제품소개서를 요청한 상태로,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논의도 심도깊게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위즈코어는 지난달 열린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 참가하여 국내에 넥스폼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IT와 제조업 시장의 융합방안을 계속 모색하는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