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기술 개발 관련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은행에 추천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대출상품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개발한 에너지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국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에너지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설비투자 부담 및 경험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에너지기술 보유 중소기업 사업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