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모터쇼’를 시작으로 킨텍스에서도 무료로 간편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빅썬시스템즈(대표 권태일)는 KT와 함께 지러스(Xirrus) 고성능 와이파이 제품으로 킨텍스에 아시아 최대 규모 무선인터넷 통신환경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으로 킨텍스 무선인터넷 환경은 기존 3000여명의 열 배가 넘는 3만5000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빅썬시스템즈는 전시장 내 무선 간섭을 최소화하고자 지러스 와이파이 제품 설치 공간 구성을 최적화했다. 적은 수량의 AP로 많은 사용자를 수용했다. 지러스 와이파이 제품은 앞으로 사용자 단말이 5㎓ 대역을 지원하더라도 2.4㎓ 대역에서 5㎓ 대역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고 전체 관람객 무선 트래픽 현황과 사용자 단말 정보를 한 눈에 분석할 수 있다.
권태일 대표는 “킨텍스 관람객은 이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 등 개인 통신기기로 무선랜 아이디(KINTEX_Free_WiFi)를 선택해 손쉽고 빠르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킨텍스는 앞으로 개설할 캠핑장과 외부 주차장 지역에도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장소에서 KT 기가 와이파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