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설
스케이트선수 김연아와 하키 선수 김원중이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8일 한 매체는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재결합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냉정하게 말하면 그 당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서로에 대한 애정에 변함없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재결합설은 두 사람이 이별 후 착용하지 않았던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며 불거졌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2012년 태릉 선수촌에서 인연을 이어갔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4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나, 한 차례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이며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김연아 측은 김원중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사생활인 만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 알 수 없다고 밝혔으며, 김원중 측 또한 선수의 사생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 후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에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