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과학관 전시물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발표하는 ‘제2회 전시물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탐구 주제는 ‘내가 꿈꾸는 사이피아(SCIPIA)’로, 인류의 문명을 변화·발전시키고 이상적인 세상으로 이끌어 갈 과학기술, 현상 등을 전시물과 연계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된다. 사이피아는 사이언스(SCIenc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과학이 만들어가는 이상적인 세상을 뜻한다. 과학적 원리, 과학기술, 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질문과 탐구를 통해 최소 3개 이상 전시물과 연계해 이야기를 구성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개인별로 참가해야 하며, 홈페이지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6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선통과자는 작품을 설명하는 10분 이내의 영상물을 만들어 제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해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