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독일 쾰른 국제 식품 가공기기 전시회 `Anuga FoodTec` 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nuga FoodTec 주최자 쾰른메쎄 (Koelnmesse)의 카타리나 함마 (Katharina C. Hamma) 대표는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참가사 및 방문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Anuga FoodTec는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성장할 뿐만 아니라 전시회 수준 역시 높아졌습니다.”라고 언급했다.
4일간 개최된 전시회에는 식품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45,000명이 다양한 이노베이션과 제품개발 등 업계 최신정보를 얻기 위해 쾰른 국제 전시장을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전시에 비해 6% 나 오른 수치다. 방문객의 해외비중은 50% 이상을 기록했으며 Coca Cola, Fonterra, ITC, Mafrig., Mondelez, Nestle, Tyson, Yili Group 등 전세계 식품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Anuga FoodTec을 찾았다. 공동 주최기관인 독일농업협회 DLG (German Agricultural Society) 라인하드 그란드케 (Reinhard Grandke) 전무이사는 “업계 전문가들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Anuga FoodTec는 전세계 식품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이노베이션을 잘 보여주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Anuga FoodTec은 식품가공, 식품포장, 식품안전 그리고 서비스 & 솔루션 총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식품 생산 관련 모든 영역이 다뤄졌다. 2012년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도 참가사수는 14% 증가했으며, 총 전시면적 121,000 sqm에 약 1,500개사가 참가하였다. 이 중 56%는 해외 참가사로 전세계 마켓리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소기업들까지 Anuga FoodTec에 참가하여 다양한 특화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식음료 가공, 생산, 포장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업계의 꾸준한 수요는 혁신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업계 투자 분위기도 좋았다. 많은 기업들이 생산 설비의 확장 또는 개축 공사 계획을 갖고 있어 각 분야를 연결하는 자동화뿐만 아니라 전체 생산공정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았다.
자원효율성 (Resource efficiency)과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과 같은 업계 주요쟁점은 신기술의 현장 적용 니즈로 이어졌다. 에너지, 물, 원료 절약 등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다. Anuga FoodTec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생산력, 지속 가능성 그리고 경쟁력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 8회 Anuga FoodTec는 2018년 3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Anuga FoodTec 홈페이지 (www.anugafoodtec.com)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