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밍 급성장으로 ‘포켓와이파이’ 인기

다가오는 봄에는 인기 해외 여행지로 그리스가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서는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이 방송되며 다시 한번 FIT(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 ‘꽃보다’ 시리즈는 유럽, 대만, 라오스, 페루 등이 전파를 타며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중·장년 층까지 FIT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데이터로밍 급성장으로 ‘포켓와이파이’ 인기

기존 해외여행 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FIT가 늘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 볼 수 있듯이 현지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원하는 관광지나 식당 등의 정보를 검색하면서 여행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다. 자유 여행은 루트가 다양하고, 더 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양한 변수로 인해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지도· 호텔 등)를 여행자가 직접 확인해서 예약하고 경로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러한 현지 정보를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해외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으로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통신사를 통한 ‘데이터로밍’과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해 주는 작은 단말기인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통신사 데이터로밍의 경우 신청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포켓와이파이는 휴대폰 외에 별도 기기를 휴대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의 빠른 통신망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와이드모바일이 제공하는 포켓와이파이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속도를 LTE(주요국가)로 제공해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국내처럼 빠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이용요금도 7200원 ~ 8100원(VAT별도)으로 저렴하다. 같이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최대 10명) 금액대비 효과는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와이드모바일 김만중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이라며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 많은 여행객들이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모바일의 포켓와이파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idemobile.com)나 전화(1566-9070)로 문의하면 된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