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세계 160곳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1분기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에 필수인 네트워크 거점(PoP)을 세계 99개 도시 160개로 늘렸다. 기존 대비 20개가 추가됐다. 특히 유럽의 포르투갈, 루마니아, 벨기에, 아일랜드와 아프리카 지역 탄자니아,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신규 PoP가 개설됐다.
CDN은 콘텐츠를 인터넷 서비스 주요 지점에 설치한 서버로 분산해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는 기술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인터넷 서비스와 웹 비즈니스가 발전하면서 북미, 아시아, 서유럽 외 지역에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 요구 사항과 트래픽 발생 현황을 파악해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도시를 선정했다.
장우현 씨디네트웍스 상무는 “글로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글로벌 웹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